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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 "10개 신규 팹 부지 확보...파운드리 투자 10배, 선단공정 생산 3배 확대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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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2025 년 2나노,   2027 년   1.4 나노 공정 도입..."성능·면적 크기 대폭 개선"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한국과 미국에  10 개 이상의 신규 팹을 지을 수 있는 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. 이를 통해  2024 년 파운드리 생산라인 투자를  10 배 늘리고,  2027 년 선단공정(초미세공정) 생산능력을 올해 보다 3배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. 삼성전자는  20 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된 ‘파운드리 포럼  2022’ 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파운드리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.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(사장)이  20 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된 '삼성 파운드리 포럼  2022' 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.(사진=지디넷코리아) 이날 기조연설에서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"현재 평택, 화성과 미국 테일러에서 선단 공정 파운드리 제조 라인을 운영하고, 화성, 기흥과 미국 오스틴에서는 성숙 공정을 양산한다"라며 "현재 신규로  10 개 이상 팹을 지을 수 있는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"고 밝혔다. 그는 이어 "생산라인 투자를 내년에 3배 확대,  2024 년  10 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"이라며 "이를 통해  2027 년에는 선단 공정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3배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"고 덧붙였다. 삼성전자는 내년 평택 신규 파운드리 팹 확장을 통해 생산능력을 올해보다  1.6 배 확대할 계획이다.  2024 년부터는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팹이 양산을 시작한다. 이렇게 되면  12 인치 첨단공정 생산능력은  2027 년  2.3 배 증가하게 된다. 삼성전자는 '쉘 퍼스트( shell   First )' 라인 운영으로 시장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강조했다. '쉘 퍼스트'는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건설하고, 향후 시장 수요와 연계한 탄력적인 설비 투자로 안정적